[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지멘스 외 협력사 6개사 기업 맞춤형 SW직무교육 후기
0228 ~ 0523 기업 맞춤형 SW직무교육 후기
우선 처음엔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되었다.
신청 주소 : (https://www.sw.or.kr/site/sw/edu/selectEduListGallery.do)
처음 접했을 땐 지멘스에서 SW관련 업무를 교육해서
협력사나 본사에 입사를 희망하는 인원을 교육시켜 연계를 해준다고 생각했다.
처음에 서류를 합격하면 면접 날짜와 시간을 문자와 전화로 알려주신다.
면접에서는 Teamcenter가 무엇인지 아시는지, 자기소개, 파견을 주로 나가는 업무인데
괜찮으신지 등 물어보셨다.
면접은 30분 정도 본 거 같고, 총 25명을 뽑는다고 했었다.
교육 내용
처음 교육장에 도착했을 때 교육장은 청결하고 좋았다.
인원이 25명이 였는데, 합격했지만 나오지 않은 분들도 있었고, 중간에 1주일 정도 나오고
교육이 자신과 맞지 않아서 안 나오신 분들도 있었다.
그렇게 지멘스 1기는 14명의 인원들로 교육을 이어갔었다.
처음에 JavaScript라는 과목이 있어서 NX는 CAD로 알고 있었고,
Teamcenter는 JS로 개발하는거구나 생각했다.
1주 ~ 2주
1~2주 정도 기간에는 자바스크립트 기초 문법이나 ajax를 이용한 api 통신방법, promise등 배웠다.
과제로는 자기소개서를 웹으로 만드는 과제를 했고,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했어야 했다.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를 교육받고 와서 과제는 할만했다.
3주 ~ 12주
자바스크립트 교육이 끝난 뒤 NX를 배우려 했었지만, Teamcenter교육을 10주로는 부족해서 NX파트가 TeamCenter파트로 바뀌었고, NX를 배우진 못했다.
처음에 Teamcenter 강사로 오신 분은 씨테크에서 일을 하고 계신 부장님이셨다.
우선 Teamcenter에 대한 내용과 PLM, BOM 등 여러 가지 설명을 2일 정도 교육해 주셨다.
그 후에 우리를 가르쳐 주실 강사님이 오셨다.
지멘스에서 심사숙고 끝에 추천한 강사님이고 Teamcenter에서는 잘한다고 유명한 분이었다.
지금도 개발로 현업을 뛰시고, Teamcenter 카페를 운영 중이시다.
처음 Teamcenter를 접했을 땐, 내가 이 지식을 정말 다 가지고 갈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많았다.
정말 방대한 양의 지식들이고, Java부터 JS, C++, C언어까지 모든 언어를 사용해야 했고,
DB에서도 OracleDB를 사용하며 query도 알고 있어야 했다.
(기본기만 알고 있어도 개발하기에는 어렵지 않았다)
현재 지멘스는 Teamcenter라는 솔루션을 가지고 웹으로 넘어가려고 하고 있었다.
지멘스 웹 프레임워크를 이용하여 AW라는 반응형 웹페이지를 구현하는 내용을 주로 배웠다.
교육 후기 및 회고록
Teamcenter의 주 고객은 공장, 연구소 등이다.
물론 파견을 많이 나가고, 직접 공장이나 연구소를 찾아가서 개발해야 하는 경우가 상당수다.
파견을 나가기 싫고 지방으로 가기 싫다면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파견을 나가는 업무라서 연봉이나 복지혜택은 다른 회사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Teamcenter를 배워서 다른 곳에서 사용할 일은 별로 없지만, 그만큼 PLM에 아는 사람이 없고,
사람도 부족해서 내가 이 기술을 가지고 평생직장으로 생각한다면 이만큼 좋은 직업도 없을 거다.
물론 Teamcenter에서 배운 언어적인 지식으로도 다른 곳에 개발자로 취업할 수도 있다.
물론 길이 한 가지만 있는 것은 아니다.
개발자에서 Teamcenter를 이해하여 영업으로 전환하는 분도 있고 PM으로 전환하는 분도 있다.
개발자이긴 하지만 영업적인 지식도 있으면 좋다고 생각한다.
솔루션 제품을 판매하고, 회사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하는 게 주 업무다.
이번 교육을 받으면서 후회를 한 적은 없었고 만족하며 교육을 받았었다.
물론 지금은 취업도 했고 나와 함께한 교육생 모두 취업에 성공했다.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으며, 개발에 필요한 언어적인 지식 중 DB 쿼리와 JAVA, C, C++에 대한 지식이 부족함을 느꼈다.
특히 내가 버틸 수 있었던 이유는 교육생들끼리 뭉치고 서로 도와주며 성장했기 때문이다.
취업 연계형이라서 교육생들끼리 도와주지 않고, 혼자서만 잘해서 더 좋은 기업에 취업할 수 있었지만,
아무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서로 도와주며 성장했기 때문에 이번 교육을 잘 마무리했고,
대인관계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성장해서 3년 뒤에는 전문 개발자로 성장하고 싶다.